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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앤스토리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의 간담회 (자동차관련 질문을 했습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의 간담회에 다녀 왔습니다.

총 10명의 블로거가 참석하였고, 블로그 세계에서는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분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1시간 30분 가량의 시간이 주어진 간담회였지만, 질문에 대한 깊이있는 답변으로 간담회 시간은 세 시간이 지나서야 마무리 되었고, 평소에 자동차 이외에는 세상돌아가는일에 큰 관심이 없다고 생각했던, 저에게도 뜻깊은 자리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간담회는 1부 정치/경제/사회 현안에 대한 시간이었고,  2부는 블로거들 관심사에 따른 개별 질문 그리고 마지막으로 3부는 민주당과 정세균 대표에 관한 질문과 답변의 시간 이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자동차와 관련된 질문을 했고, 한가지 더 "미네르바"에 대한 질문도 했습니다.



자동차 이야기로 들어가서...

첫번째로 직접 운전 하시는지 물어 봤는데, 한달에 한 두차례 정도는 직접 운전을 하신다고 합니다.

둘째로, ABS 브레이크의 전 차종 장착의 법안화에 대한 질문을 했습니다.

실제로 빗길, 빙판길에서 더욱 필요하겠지만, 일반적인 주행중에도 ABS가 장착된 차량과 장착 되지 않은 차량의 제동시 조향능력이라던지, 빗길에서의 ABS 비 장착 차량의 엄청난 제동거리등을 설명 하면서, 질문을 던졌는데...

첫 대답은, 아직도 ABS가 없는 자동차가 있습니까? 라는 대답 이었습니다.
당연히 모든 차량에 ABS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 하신것 이겠지요... 하지만 현실에서 보면, 중형차량까지의 렌트카와 택시, 소형차량에는 아직도 ABS가 장착 되지 않은 차량이 많음을 설명 드렸고, 일부 소형차량에 ABS가 옵션으로 조차 장착되지 않음에 대해서는 까먹고 설명을 못 드렸습니다.

정세균 대표의 대답은 ABS에 대한 것은 사소한 현안 이므로, 언론에서 이슈화를 시키고, 보험회사등과 자동차 회사와의 협의가 이루어지면, 모든 차량에 ABS가 장착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 한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법안을 발의 시켜서 ABS가 모든 차량에 장착된다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법을통한 제도적 장치보다는 사회적으로, 당연히 있어야 한다라는 인식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실질적으로, 아직은 사회적인 인식면에서 ABS브레이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점도 있습니다. 브레이킹시 조향이 된다는점 이외에도, 빗길제동력에서는 많은 차이를 보이는것도 사실 이지만, 모르는분들이 더 많기도 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질문으로 "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의 발언인 "10년 이상 된 2,000cc급 이상을 폐차하는 대신 2,000cc급 이하로 갈아탈 때 신차 한 대당 20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 
하자는, 자동차 업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입장에 대해서 질문을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활성화에 대해서는 찬성이지만, 방법론적인 면에서는 반대의 생각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우리나라가 이만큼 경제 성장을 이루고, 자동차 산업이 이만큼 발전을 한것은 국민들의 국산차 사랑도 있고, 국민들의 도움이 큰 형편인데, 실제로 자동차 산업이 어렵다고는 하지만, 국산차 메이커는 타 국의 메이커에 비해서는 아직 괜찮다는 입장 이셨습니다.

200만원을 국가에서 소비자에게 지원하는 것이 아닌, 자동차 회사가 내수 차량에 대해서 차의 가격을 내려야 하지 않겠느냐는 말씀과 함께, 보다 실직적인 지원정책은 완성차 회사만이 아닌, GM대우와 쌍용차등 실제 형편이 좋지 않은 회사에 여러가지 방안으로 (민주당에서 추경예산 6500억을 자동차 구조조정에 분배)도움을 주며, 하청회사들도 함께 살려야 하는것 아니냐는 입장이셨습니다.


그리고, 미네르바 사건에 대해서도 질문을 했습니다만, 자동차 이야기가 아니니 다른지면에서 이야기 하는게... ^^;;

개인적으로 뜻있는 자리였고, 민주당 대표이신 정세균 대표님께 여러가지 자동차와 관련하여, 안전에 대한 여러가지 질문을 더 하고 싶었지만, 세 시간의 시간은 약간의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이날 모인 블로거 10명과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전병헌 의원, 태터앤 미디어 대표인 정운현대표를 비롯한 식구들...

회의전에 이루어진 식사는...  




쓰레기 시멘트 문제로 환경보호에 가장 앞선 질문자이셨던 최병성 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