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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앤드라이빙/리뷰/프리뷰

세계 누적판매 1위 토요타 코롤라가 온다!


토요타 코롤라가 드디어 내일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됩니다.

1966년 발매된 1세대 코롤라부터 일본에서만 1천만대 이상을 판매한 코롤라는 현재 누적판매 3700만대를 돌파한 세계 최고 판매 차량이기도 합니다. 이는 세계적인 표준에 가까운 차량이라는 뜻도 되지만,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해 항상 적극적인 반영을 했다는 뜻이 되기도 합니다. 항상 기대 이상의 품질과 성능으로 북미에서는 젊은 오너들의 엔트리 모델로, 아시아에서는 소득이 어느정도 되는 유저들의 고급차량으로 인식되어 있기도 한 차량입니다.
 현재 10세대 모델까지 나와있는 코롤라는 내일 드디어 서울 모터쇼에서 공식 발표를 갖고 판매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코롤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국내 출시 예정인 코롤라


역대 코롤라 이야기 (ep.1)



1966년 등장한 1세대 코롤라는 꽃의 관을 (왕관이라는 크라운의 의미와도 비슷한 느낌 입니다. 죽은 사람이 들어가는 관이 아니라 왕관의 관 ㅋㅋ) 의미하는 뜻으로, 이 때 닛산의 써니가 대대적인 차량의 이름을 공모하며 데뷔한 상황에서 1리터의 써니에 대한 대항마로 1.1리터의 엔진을 얹고 나왔습니다. 이후 닛산 써니와 박터지게 판매전쟁을 일으켰습니다.
1.1리터의 엔진을 얹은 코롤라는 80점주의라는 토요타의 물건 만들기로부터 80점 플러스 알파라는 사상을 적용시켜 만들었는데요
발매 당시의 광고 카피는 "플러스 100cc의 여유" 라고 합니다.


1969년 초기 모델의 말기에는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일본도 고속 주행의 시대가 열렸는데요
1970년 등장한 2세대 모델은 이를 의식한 등장이었습니다.
패밀리용의 4도어와 젊은이를 겨냥한 2도어 레빈의 등장(1972)도 고속도로의 개통과 연관이 있는데요, 2세대 모델은 발매 초기부터 판매 1위에 올라서 이후로 2001년의 9세대 모델까지 코롤라는 일본에서 33년 연속 판매 1위를 하게 됩니다.
2세대 발매당시의 광고 카피는 "야생미의 글래머 탄생!"


2세대 모델의 말기인 1973년에는 오일 쇼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미 국내는 오일쇼크와 비교될 정도로 유가 상황이 좋지 않은 시기인데요, 지금의 시기보다 훨씬더 유가에 대한 이슈가 컸던 시기입니다. 자동차 판매 대수의 증가에 따른 대기오염에 대한 이슈 때문에 엄격한 배기가스 규제가 생겼는데요(머스키법) 이 시기에 나타난 것이 3세대 코롤라 입니다. 1974년에 등장한 3세대 코롤라의 등장시기인 1974년은 코롤라의 역사에 있어서도 획기적인 해고 폭스바겐 비틀을 제치고 전세계 판매 1위를 달성한 해이기 때문입니다.
1975년 10월에는 1.6리터의 엔진을 당시의 배출 가스 규제에 적합한 차량으로 발매를 시작했고, 1976년도에는 셀리카에서 우선적으로 채용하고 있던 LB(리프트백)이라는 독특한 형태의 보디 타입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1976년 등장한 리프트백 디자인



이렇게 쿠페 모델도 있었지만, 이 때 선보인 리프트백은 쿠페도 스테이션 왜건도 아닌 새로운 보디 형태로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1974년 당시 코롤라30 1.4 하이 디럭스의 경우에 가격은 오일 쇼크의 영향과 함께 75만 1천엔으로 상승했으며, 하드탑 레빈(고성능버젼)은 101만엔으로 100만엔이 넘는 차량으로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배기가스 규제에 대응한 1.6 모델의 경우에는 4도어 세단이 93만8천엔으로 한층 더 가격이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과거 모델은 다음에 또 알아보기로 하구요
(포스팅이 너무 길면 재미없으니, 4~9세대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ㅋ)



현재 판매하는 모델은 10세대 코롤라

이미 국내 판매용 옵션은 모두 결정이 난 상황입니다.
1.8리터의 엔진을 얹은 모델로 국내에서는 혼다 시빅과 경쟁할 것 같은데요, 사실 우리나라의 준중형 세단들이 워낙 매력적인 패키징을 하고 있어서, 코롤라가 쉽게 안착하는건 무리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토요타에서 틈새를 잘 공략 한다면 국내에서의 성공이 불가능해 보이지는 않는데요

현재, 우리나라 회사인 현대와 기아차 그리고 GM대우에서 바뀐 쉐보레 마저도 온라인에서의 반응은 팬도 많은 반면에 안티도 상당히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실제로 국내 소비자들의 눈에 맞춘 옵션의 부재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쉐보레와 소비자들을 무시한다고 평가받는 현대.기아(사실 2~3년전 보다는 많이 바뀌었지만, 선두기업에게 안티는 숙명입니다.) 는 편의사양에서는 앞서지만, 사고전 , 사고후의 안전에 대해서 많은 이들이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 점을 잘 공략한다면 코롤라의 성공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소비자에게는 가격이 가장 중요하겠지만요...  ^^;;;;



홈페이지에 올라온 옵션등을 살펴보니, 평균 이상의 옵션을 적용하려고 힘을 썼습니다.


안전에 대해서도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 성공 가능성이 보이기도 하는것 같구요


사고후의 안전 이외에 능동적인 안전성에서도 자신있게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납공간도 토요타 답게 잘 마련해 놓았는데요

위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사실 성공 가능성은 가격이 결정해 줍니다.

혼다 시빅은 폭스바겐의 골프처럼 문화를 만드는데 실패 했습니다(물론 일본차라는 한계도 있었겠지만요...)
국내에서 소비자들을 이끌기 위해서는 품질도 중요하고 가격도 중요하지만, 구매 고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되고 문화가 만들어지면 판매량도 더불어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시빅은 시승을 하거나 경험을 해 볼 기회가 많았는데(북미형이나, 캐나다 타입 R과 Si등등...), 코롤라는 전세대 모델밖엔 타보지 못했네요... 국내에 선보인다니 나름 기대가 큽니다.
지난해 어려웠던 토요타가 국내에서 코롤라로 다시한번 상승세를 탈 수 있을까요?

저는 그게 더 기대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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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sac 2011.03.30 22:02

    구색맞추기 정도로 느껴지네요.
    미국에서 2006년형 코롤라 탔었는데
    미국교민들이나 주재원들 사이에 늘 나누는 이야기가 있죠.
    "코롤라(or 시빅)는 코롤라(or 시빅)일 뿐 오바하지 말자."
    그냥 품질 조금 더 좋은 아반떼(HD)입니다. (1.6GDI+6단의 아반떼가 아니라...)

    그래도 사람들이 사는 이유는 되팔 때 중고값이 보장되기 때문이구요.
    한국에서 얼마에 나올지 모르겠지만... 2천 중후반으로 나온다면
    2천대 초반의 아반떼와 3천대 초반의 골프 블루모션 (같은 차) 사이에서 끼이겠네요.

    그나저나 왜 한국에는 190마력 어코드 EX와 180마력 캠리 SE는 안들어오는건지 이해하기 힘드네요.
    어코드는 미국 최하등급 LX에서도 옵션을 더 빼서 들여오고 캠리는 SE 셋팅 버리고 XLE만 들어오고...
    전형적인 일본인 발상답게 "한국=(일본보다)후진국" 이라는 틀 안에서만 움직이니 전체적으로 하위등급으로 들이대는 식인지도 모르겠구요. (거래처 일본인 간부들만 봐도 사고방식이 딱 그 수준)
    그렇다면 그 평범 그 자체인 코롤라도 한국에선 더 허접해질지도 모르겠네요.

  • SPCLST 2011.03.31 12:20

    캠리는 어느 정도 성공적이었다 해도 코롤라는 쉽지 않으리라고 봅니다.
    정말로 여유 있어서 수입차를 사는 사람들이라면 돈을 조금 더 내고 캠리를 택하겠지요.
    2000만원대 초반은 절대로 무리일 것입니다. 아무리 싸도 2600? 시빅과 경쟁하려는 생각이라면 거의 3000만원 가까이 갈 수도 있습니다. 본래 가격이 그렇고요.
    일단 시빅에게 치입니다. 또, 이 분야에서 꽉 잡고 있는 폴크스바겐 골프들에게 치이겠군요.

    게다가 국산 준중형 세단들과 비교해도 코롤라의 장점은 별로 없습니다. 단지 일본차 환상에 빠진 사람들에게나 좋겠지요.
    물론 일본 내수용과는 달리 이 차는 외국용이므로 많은 부분을 치밀하게 만들어 놓았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참고로, 도요타 하면 내수용과 수출용 차별, 원가절감 등의 선두를 달리는 메이커이지요.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것은 내수용이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대강 예상되는 사양이라면 국산 준중형차들은 1600~1800만원 수준이면 됩니다. 이 가격대의 차를 구매하는 사람들에게는 1000만원의 차이는 엄청난 것입니다. 게다가 조금 무리해서 위로 올라가 보려 하면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골프이지요. 실 구매자들이 느끼는 코롤라의 장점이란 ....... 제대로 눈을 뜨고 보면 하나도 안 보이겠지요.

  • SPCLST 2011.04.01 13:13

    가격 나왔군요.

    장비 제대로 갖춘 것이 2990만원, 이것저것 뺀 것이 2590만원입니다.

    2990만원짜리는 SM3 2.0의 "최고급이 아닌" LE20 정도에 선루프, 가죽패키지 정도 더한 것과 사양이 비슷하군요.
    즉, 국산 동급 차량보다 약 1000만원 비싸군요.

    2590만원짜리는 SM3 2.0의 최하급 SE20과 비슷해 보입니다. SE20이 1685만원이니 이것도 1000만원 비싸군요.

  • SPCLST 2011.04.01 13:16

    도요타의 설명 중 "충격 흡수 고강도 보디"라는 것은 현대나 르노삼성 등도 다 채택하고 있는 극히 일반적인 것입니다.
    도요타만의 특별한 것이 아닙니다.

    도요타의 충돌안전성은 현대와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도요타, 현대, 르노삼성의 이 급 차들은 모두 쉐보레 크루즈나 폴크스바겐 골프에 비하면 좀 떨어져 보입니다. 이 두 차는 한 단계 더 앞선 안전구조를 갖고 있지요. 도요타는 아닙니다.

    VSC는 물론 ESP이고, 도요타 코롤라만의 특별한 것은 아니지요.

    그러면서 3000만원에서 10만원 빠진 값입니다.

  • SPCLST 2011.04.01 13:23

    게다가 "구형 아반떼"만한 사이즈에 휠베이스는 더 작군요.

    놀라운 것은 자동변속기가 4단이라는 점입니다.

    4단 자동변속기는 정말 오랫만에 보는 것인데, 4단 자동변속기를 달고 있으며 휠은 16인치이고, 뒷바퀴의 브레이크는 "드럼"입니다. 뒷바퀴의 드럼 브레이크는 예전에 현대가 종종 욕을 먹던 바로 그것이죠.

    그러면서 3000만원에서 10만원 빠진 값이군요.

  • Favicon of http://sephia.tistory.com BlogIcon sephia 2011.04.02 11:10

    지금 윗분들 말 다 종합해 보면 국내에서 코롤라가 신나게 털릴 기세인 것 같습니다. 이거....

    자동변속기가 4단이라니, 이런 센스 없는 것들. ㄱ-

  • SPCLST 2011.04.02 11:40

    다행인 것은 2590만원짜리에 "안전장비"는 다 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2590만원짜리와 2990만원짜리의 차이는 다음과 같군요.

    - 가죽 스티어링휠
    - A/V 모니터 + 내비게이션
    - 레인센서
    - 오토 라이트 콘트롤
    - 선루프

    위 정도입니다. 2590만원짜리는 흔히 많이들 구입하시는 아반떼 "디럭스"급에서 가죽시트 정도 넣은 것 비슷하군요.
    위의 다섯가지 장비가 400만원 차이입니다.

    종합적인 결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군요.

    1. 스마트키 같은 것은 애초에 없다
    2. 요즘 세상에 4단 자동변속기
    3. 16인치 휠(사실 이것은 꼭 결점인 것은 아니지만 중요한 것은 16인치 휠/타이어는 17인치보다 한참 싸다는 것!)
    4. 후륜 드럼 브레이크
    5. AQS 같은 것도 애초부터 없다
    6. ECM 룸미러도 애초부터 없다 (이것은 굉장히 중요한 결점)
    7. 요즘 세상에 좌우 분리형 에어콘이 아니다
    8. 고급형은 500만원만 더하면 캠리를 살 수 있다 (사실 이는 아반떼와 쏘나타 관계도 마찬가지이므로 그리 결점은 아니지만 기본 가격이 1000만원 높으므로 상대적으로 가격 차가 작아 보임)



    2590만원짜리 정도면 그래도 괜찮고 시빅보다는 훨씬 양심적인 장비를 달고 있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그 값을 주고 "코롤라"라는 "서민차의 대명사"를 막상 사려고 하면 망설여질 것 같군요.

    단, 외국에서는 그 정도 가격이 준중형차의 기본 가격 아래라는 것 정도는 다들 알고 계셨으면 합니다. 국산차가 싼 것일 뿐이지 코롤라가 비싼 것이 아닙니다.

  • 르망GT 2011.04.03 02:20

    일단은 구형이기에 가격 할인 메리트가 가장 큰게 강점이라면 강점이죠 디자인적인측면으로 크루즈 SM3 포르테 아반떼MD 씨빅 코롤라 중에 택하라면 약간은 강렬하면서 오래봐도 질리지 않는부분적인 측면에선 코롤라 라프 SM3에 손들 들고 싶네요. 성능면에선 수입준중형 급이 모두 1.8엔진을 채용한다는 점에선 아쉬움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배기량으로인한 높은 성능의 이점은 있지만 국내세금체계를 본다면 1.6엔진을 채용했다면 현책졍 가격으로 판매시 다소 높아보이지만 유지적인 부분에선 메리트가 있어보이네요 끝물이라는점과 변속기는 모르지만 내구성적인면에선 준중형 1위인 아반떼보다는 우위에 있다고 봐야 할꺼같네요 도요타가 가격 책정이나 판매 정책을보자면 가장 머리를 잘쓰는거 처럼 보이는데요 일단 가격 처름 캠리가 나왔을때 3500만원선의 동급 최저 가격 이후로 알티마나 렌서가 차차로 떨어졌고 판매정책이 일단 팔기보다는 풀체인지 이전 모델로 일단 맛보기로 간을보고 판매와 서비스부분을 늘려가는점에서 가장 똑똑한 전략을 구사한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 SPCLST 2011.04.03 22:43

      도요타에서 "내구성"은 아니죠.

      보증기간 딱 끝나면 터지는 "도요타 워터펌프"는 유명한 얘기입니다.

      그리고, 도요타는 부품 하나하나의 내구성을 철저히 체크해서 그 스펙이 어느 정도 이상 오버하지 않도록 힘쓰지요.

      도요타의 원가절감술은 GM과 현대가 아주 잘 배우고 있고요.

      미국 사는 사람들은 잘 압니다. 도요타를 모르는 한국 사람들만 도요타에 대해 환상을 갖고 있지요.

      고장이 적은 이유 중 하나가 서비스센터에서 고장을 인정하지 않고 다르게 설명하거나 슬쩍 고쳐 놓고는 고장 아니라고 하는 것이라는 사실은 미국인들은 다 압니다. 물론 현대와 GM도 이를 철저히 따라하여 고장률을 낮추고 있죠.

      독일 회사의 고장률이 높은 이유는 그들은 고장이 아니라고 속이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일본 회사와 한국 회사는 인정하지 않는 잔고장을 독일회사는 인정하죠.

  • SPCLST 2011.04.03 22:48

    그런데, 짚어 두고 싶은 것은 "이 가격이 결코 높게 책정된 것은 아니다"라는 점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국제적인 자동차 가격에 대한 개념이 없고, 세금제도(간접세)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무식하게 미국가격과 비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덕분에 현대 등이 욕을 항상 먹는 것이고, 이번 코롤라에 대해서도 2000만원 미만에 풀옵션으로 들어올 것이라고 근거없는 망상과 기대를 하는 개념없는 분들이 많았던 듯하더군요. 그러다가 저 가격을 보고 전부 안티 행위를 하고 있더군요.

    이 차의 가격은 경쟁력이 없을 뿐이지 결코 욕먹을 가격은 아닙니다. 본래 국제적인 차 값이 저렇고 단지 국산차가 상당히 싸게 팔리고 있을 뿐(덕분에 언더코팅 등 중요한 것을 생략하여 원가절감으로 욕을 먹지만 .......)이지요.

    외국에서는 차 값이 본래 비싸고 관세 외에도 한국에서 2.0리터 미만의 차에 붙은 17% 가량의 추가 세금! 이것 때문에 자연히 값은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미국에서 팔리는 한국차 값이 국내에서 팔리는 한국차 값보다 싸다고 굳게 믿고 있는 (실제로는 마무리에 공이 더 들어가는만큼 가격이 더 높음) 키보드 워리어들이 아직도 있으니 코롤라의 가격을 보고 미쳤다는 말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는 듯합니다. 저 값이 결코 부당한 값이 아님에도 그것을 인정들을 하지 않는군요. (4단 자동변속기는 한 소리 들을 만하지만 ......)

  • Favicon of http://http://club.cyworld.com BlogIcon 용띠라띠 2011.04.07 09:16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신차가 쏟아져 나오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기대되는 것이 토요타의 코롤라입니다.
    무지 마음에 드는 모델입니다. 무난하지만 아주 깔끔한..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동급차종 대비 성능. 무엇보다도 40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토요타의 고객중심에 가치를 두고 함께해 온 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TMS 2011.04.11 14:43

    저도 스페셜리스트님의 말에 참 동감하는 것이~! 무조건 외제차는 비싸다는 인식이 그리고 외제차는 국산보다 더 옵션이 화려해야 한다는 생각이 잘못된 인식이 아닌가 합니다.

    무엇보다 코롤라의 장점은 편하게 메인터넌스를 걱정하지 않고 오래 굴려도 되는 가족차의 첫 시작이 아닐까 싶은데요~! 코롤라 가격으로 수입차를 구매하려 한다면 트렁크가 거의 없는 해치백 모델들이 대부분이고, 유지비도 많이 드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런 점에서 우선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거기다가 원래 코롤라가 미국에서도 아반테보다는 비싼차 아닌가요??

    아직 가격만 갖고 왈가왈부하기에는 시기상조인 것으로 보이며, 시승과 사용기를 통해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저도 시승이나 신청해서 한번 타봐야겠네요.

    • Favicon of https://caranddriving.tistory.com BlogIcon 카앤드라이빙 2011.04.12 11:16 신고

      원래 이런 입소문이 중요한 차량들은 들어오고나서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빛을 발하게 되어있죠~ 그 동안에 국산 차들이 좋아져서 잡아버리면 그냥 실패로 남겠구요~ ㅋ

    • SPCLST 2011.04.24 18:36

      미국 가격은 비슷합니다.

      도요타 코롤라 2011년형의 경우 MSRP 기준으로 가격이 다음과 같습니다.

      - 기본형 : 15,600 달러 (1687만원 - 한국 세금 부과시 1974만원)
      - LE : 17,300 달러 (1871만원 - 한국 세금 부과시 2189만원)
      - S : 17,470 달러 (1889만원 - 한국 세금 부과시 2210만원)
      여기서 관세 8%는 제외하고 개소세, 교육세, 부가세만 붙인 것입니다.

      엘란트라(아반떼) 2011년형의 MSRP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GLS : 14,830 달러 (1604만원 - 한국 세금 부과시 1877만원)
      LIMITED : 19,980 달러 (2161만원 - 한국 세금 부과시 2528만원)


      위에서 한국 가격을 두 가지로 표기한 것은 한국에서는 "개소세, 교육세, 부가세"라는 세금이 자동차 가격에 포함되어 표기되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는 간접세를 가격에 포함시켜 표기하지 않고 별도로 징수하므로 우리나라 가격과 미국 가격은 일대일로 비교 불가능하므로 저런 식으로 귀찮게 일일이 써 주어야 합니다.

    • SPCLST 2011.04.24 18:52

      코롤라의 더 심각한 문제는 상대해야 할 차가 "아반떼" 뿐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SM3와 크루즈는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며, 오히려 코롤라와 더욱 직접적으로 대결할 차들이 됩니다. 왜냐 하면 아반떼는 우리나라에서는 어느 정도까지는 "생각 없이 그냥 사는 차"에 속합니다. 무언가 생각을 해 보는 분들이 SM3나 크루즈를 사고, 그런 분들이 코롤라의 가상 고객도 됩니다.

      하지만, 과연 코롤라가 SM3나 크루즈와 비해서 나은가 하고 따져 보면 어느 한 부분에서도 그런 것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일본차의 안전성이 한국차보다 좋다고 상상하는 것은 바보이고, 장점으로 볼 만한 것은 내구성인데, 독일차의 내구성과는 비교할 바가 못됩니다. 게다가 아무리 내구성이 좋아도 소모품 비용은 마찬가지로 들어가는데, 수입차가 이 부분에서 약하다는 점은 도요타 코롤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입차이기 때문에 불리한 점은 코롤라 역시 갖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불리함을 안고 선택해야 할 "뭔가"를 보여주어야 하는데, 불행히도 코롤라는 그렇지 못합니다.

      코롤라를 사야 할 이유를 아무리 생각해 봐도 전혀 찾을 수가 없습니다. 차 자체는 괜찮은 차이고, 가격도 객관적으로 자세히 따지고 들어가서 보면 그리 안 좋은 가격이 아닙니다만 현실적으로 구입하고자 하면 손이 뻗어지지 않는 차라는 것입니다. "그 가격이면 800~1000만원 싼 국산차를 산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거의 다일 것입니다.

      2590만원짜리 사양이라면 국산차로는 1600만원이면 충분하니까요.

      내수용 국산차는 부실하다고 아무리 설명을 해도 돌아오는 대답은 "그래서 뭐 어쩌라고?"일 것입니다. 그 가격대의 차를 구입하는 분들에게는 가격은 정말로 중요합니다. 300~400만원이 아까워서 국산 준중형차도 2000만원 정도의 풀옵션을 택하지 않고 1600~1700만원의 중간 사양을 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2590만원짜리 코롤라가 딱 그 사양입니다.

      그리고, 2990만원짜리 사양을 사려고 하다 보면 조금만 더 주면 살 수 있는 중형차 캠리가 있습니다.

      3000만원에 육박하는 고가 자동차를 사려던 사람이 500만원을 더 낼 수가 없을까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큰 차를 선호하는 우리나라 풍토에서는 "캠리"는 코롤라의 가장 큰 강적이 될 것입니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차가 바로 코롤라인 것입니다. 국산 중형차와 비교되고, 국산 준중형차와 가격에서 밀리고, 유럽 소형차와는 존재감에서 밀리고, 같은 도요타의 캠리에게도 치입니다.

    • SPCLST 2011.04.24 18:56

      제 생각에는 도요타는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코롤라나 캠리 같은 미국 지향의 차들은 사실 "존재감"이 중요한 수입차 세계에서 살아남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미국에서 잘 나간다고 해서 그것이 한국에서도 장점이 되지는 못합니다.

      도요타에는 존재감이 강렬한 차들도 많습니다. 모든 등급에 그런 차들을 갖고 있습니다. 캠리처럼 미국에서의 명성이 없더라도 한국에서 충분히 통할 차들이 많지요. 그런데, 이놈의 도요타 경영진은 그런 차들을 한국에 들여올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어 보입니다. 한국 시장의 특성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 SPCLST 2011.04.24 18:57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 코롤라가 비싸 보이는 이유는 코롤라가 비싼 것이 아니라 한국의 내수용 차 가격이 낮은 것입니다. (안 보이는 데에서 뭔가를 빼서 가격을 낮추었을 가능성은 높습니다만.)

      아반떼의 경우 미국에서는 최하 가격이 한국 세금 포함시 1877만원(정확한 비교를 위해 개소세, 교육세, 부가세를 포함시킴)이고 최고 가격은 2528만원입니다만 국내 가격은 이보다 상당히 낮습니다. 미국 가격에 우리나라 세금을 포함시키지 않은 수준으로 팔리지요. 아반떼 뿐만 아니라 타사 자동차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아반떼의 경우 미국 수출용은 1.8리터의 일반 MPI 엔진이 달립니다. 비록 신형 엔진이기는 하나 내수용인 1.6 GDI 엔진보다는 분명히 원가가 낮은 엔진입니다.

      코팅을 덜 했든 임팩트빔을 뺐든 간에 어쨌든 수출 모델보다 내수형의 가격이 한참 낮은 것은 사실입니다. 문제는 그 낮은 가격에는 "댓가"가 따른다는 사실이고, 그 댓가가 바로 지금 우리가 많이들 문제삼는 "부실함"입니다.

      세계의 준중형차 표준 가격은 심지어 미국의 1.5배 이상입니다. 3000~5000만원이 준중형차의 가격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2000만원 아래로 팔려니 부실해질 수밖에요.

  • SPCLST 2011.04.25 13:16

    뭐 어쨌든 ....... 1971년에 도요타가 우리나라에서 무슨 짓을 했는지를 적어도 잊지는 말아야겠지요.

    http://bbs2.agora.media.daum.net/gaia/do/kin/read?bbsId=K157&articleId=50828

  • Favicon of http://http://club.cyworld.com BlogIcon 투맨샵스 2011.04.29 11:39

    세단의 정석이기 때문이겠죠! 넓은 실내공간과 정숙한 디자인, 흔들리지 않는 성능은
    코롤라가 세단의 정석이자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세단이라는 걸 증명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