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발표회... 그리고 이어진 시승회...

폭스바겐 폴로가 4월의 마지막을 힘차게 내달리고 있습니다.

폴로의 런칭현장은 근래의 폭스바겐의 신차발표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지만, 5세대 골프가 나오면 GTI의 런칭이나 그동안의 패밀리데이등을 생각하면 폴로의 런칭도 폭스바겐의 컬쳐 프로그램중 하나로 생각됩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따끈따끈한 새 차를 제한적인 공간에서 타이어 스키드음을 내면서 시승할 수 있다는것은 사실 꽤나 매력적인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폴로 TDI 트레이닝 아카데미는 잠실 종합운동장 근처에 있는 잠실 자동차극장과 카트장을 개조해서 진행했습니다.

 







"환영합니다"




폭스바겐 폴로는 '펀-투 드라이브'라는 주제로 한국에 등장했습니다.
프리미엄 컴팩트 해치백 시장의 강자인 폴로는 1975년에 세상에 등장하여 1,600만대를 판매한 인기차종입니다.
점점 커지고 있는 골프가 '나에겐 좀 크고, 좀 더 산뜻하고 가뿐한... 차가 있으면 좋겠다'
라는 사람들에게는 딱!! 인 차량입니다.

국내에 선보인 폴로는 1.6TDI 엔진과 7단 DSG 그리고 R-라인으로 치장을 했습니다.


폭스바겐 폴로 트레이닌 아카데미는 E-Rain 에서 진행했습니다.
행사 총괄 진행은 이레인 레이싱팀의 이승헌 대표님이 맡아주셨고
슈퍼레이스와 KSF등에서 활약중인 드라이버가 인스트럭터를 맡았습니다. 


지난해 슈퍼레이스의 N9000클래스에서 1.2위를 다투던 광수랑 건희가 묵직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실내 교육을 마치고 실외로 나왔습니다.
인스트럭터와 동승하여 코스를 익힌 후, 인스트럭터를 옆에 태우고 코스 적응


그리고 랩타임 측정!!


사실, 간단하게 시승하는 것이긴 한데, 코스를 오밀조밀하게 잘 꾸며놔서 차량의 밸런스나 서스펜션을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대신 코속 코너링이나 안정감등은 이후에 이뤄진 야외 시승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근데, 전 이후 약속 때문에 야외 시승에는 참석을 못했어요 ㅠ)



행사장 옆에는 폴로를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전시차량도 마련했습니다.



꽤나 촘촘하게 꾸며놓은 짐카나 트랙 덕분에 잠시동안 머릿속에 혼란이... ㅠㅠ;;;
결국 저는 코스이탈 ㅡㅡ;;; 
머리가 나빠졌는지.. 아니면 집중력이 떨어졌는지...



함께 참가한 기자들은 대부분 잘 탔습니다.
저처럼 코스이탈을 한 드라이버도 있었고, 파일런을 툭툭 치면서 달리는 드라이버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잘 탔어요~ 



저는 이건희선수가 주행하는 차량에 동승을 했습니다.
요리조리 파일런 사이로 빠져나가는 차량 안에서 차체 거동을 느껴보는데,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산뜻하고
엔진의 진동도 적었습니다. 물론 밖에서 정차했을때의 엔진음은 디젤이라는 느낌을 버릴 순 없겠지만...
실내에서는 창 문을 열지 않으면, 진동이나 소음등이 컴팩트카 임에도 불구하고 억제되어 있어서

소음이나 진동 때문에 폴로를 선택하지 않는 오너는 별로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골프 TDI가 한국땅에 자리 잡을때도 소음이나 진동에 있어서 꽤나 논란이 되었는데
상당히 많은 소비자들은 정차시의 진동과 소음은 연비와 운전재미로 상쇄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결국 골프가 정착하는데 TDI도 한 몫 했어요



폴로 TDI의 간단한 시승 소감 ::

일단 고성능 타이어를 끼워야 차량의 한계를 알 수 있습니다.
차체 밸런스, 스프링이 타이어보다 한계치가 높아서 주행을 하면서 타이어만 신나게 비명을 질러댔고
쇽업쇼바는 브레이킹시 압축이 많이 되는 느낌입니다. 
덕분에 선회시에는 후륜이 흐르지 않고 한 몸으로 산뜻하게 움직이는 느낌이 스포츠 드라이빙에는 짜릿함보다 성능과 승차감을 양립할 수 있어서
피로감이 확실히 적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미니의 경우에도 처음엔 고-카트의 느낌을 살린다고 상당히 피로했는데, 많이 대중적으로 바뀌었는데... 폴로는 처음부터 대중 친화적인 셋팅이네요)



7단 DSG는 건식타입으로 직결감이 상당히 훌륭하며 소프트웨어 셋팅도 스포츠드라이빙에 적합합니다.
그런데 의외로 변속시에 거친 기계적인 성향이 적어서 놀랬어요...
직결감과 변속충격 그리고 변속속도 사이에서 엄청난 고민을 한 결과로 보여지는데요

드라이버의 감성과 실용성 그리고 피로감 사이에서 두루두루 만족할 수 있도록 만든 느낌이 매력적입니다.


Posted by 카앤드라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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