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 (2015.9월)에 토요타가 소유하고 있는 서킷인 후지 스피드웨이에서는 

일본 원 메이크 레이스 페스티벌 가을 축제가 열렸습니다.

이 대회는 86 원 메이크 레이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원 메이크 레이스가 펼쳐졌는데요

국내에서도 핸즈코퍼레이션이 핸즈모터스포츠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아마추어 레이스를 시작했는데 핸즈 페스티벌의 메인 경기가 바로 86 경기 입니다.


그래서 핸즈 코퍼레이션에서도 국내 86 경기의 발전을 위해 86 경기를 좀 더 면밀하게 살펴보고

배울점은 배우고 도입할 것은 도입하기 위해 후지 스피드웨이로 출발했는데

저도 86 원 메이크 레이스 페스티벌의 취재를 겸해서 함께 동행하고 왔습니다.


이런 목적으로 후지 스피드웨이를 다녀왔는데 마지막 날 일정으로 오다이바에 있는 토요타 메가웹에도 잠시 다녀왔어요

일은 일이고, 휴식은 휴식인데...

자주 올 수 있는 일본이 아니기에 휴식 시간에도 메가웹에 들러서 토요타가 도대체 일본에서는 뭔짓(?)을 하는지 살펴보고 왔습니다.


이번 경기 취재와 관련하여 토요타 코리아에 취재를 위한 미디어 패스와 인터뷰등에 대한 서포트를 요청했는데

뭐 단독 매체가 취재 가는건데 알아서 하라는 소릴 듣고 좀 뻘쭘 했었던 사실도 있습니다.. 된장 ㅡㅡ;;;


여튼 출발전에 미디어 패스등의 취재에 대한 것들을 풀기위해 레이스 주체인 가주 레이싱과 일본 토요타측에도 

직접 문의하고 결국에는 후지 스피드웨이와 협의하여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직접 미디어 패스를 전달 받기로 하고

다녀왔습니다.  참 그런데 미디어 패스를 받을 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신분증 혹은 디파짓을 걸어놓고 서약서를 작성한 후에 

패스를 발급받는데 일본의 경우에는 약 5만원 정도의 보험금도 추가로 내야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럼 그동안은 다른 사람들이 내줬다는 새로운 사실도..



감사합니다  



오다이바에서는 건담도 잠시 만났습니다.

거대한 건담은 만화에서 나온 제원대로의 크기라고 하는데요

엄청 화려한 건담도 아니고 커다랗다는 생각 이외에 별다른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대신 저 건담 옆에 있는 유니클로 광고판은 1년에 얼마나 줘야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건담을 만나는 사람들 거의 대부분이 건담을 촬영하거나 셀프 카메라로 자신의 모습과 함께

사진을 찍는데... 유니클로가 안나오는 사진은 거의 없더라고요 ㅋㅋ


시간 관계로 건담은 잠깐 만나고 건물을 돌지도 않고 바로 메가 웹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건담도 만나러 간 것이 아니라 메가웹 개장 시간이 남아서 잠시 다녀온거예요.. 걸어서 대략 10분 가량) 



메가웹은 토요타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곳입니다.

자동차 히스토리를 담은 공간과 시승 공간 그리고 현재 토요타의 판매 차량을 모두 모아놓은 공간도 있으며

자동차의 안전을 교육하는 영상관과 토요타의 모터스포츠를 모두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크라운 차량의 연혁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는데요

크라운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는 차량의 패밀리를 모두 한꺼번에 모아서 살펴볼 수 있도록 한것이 

자동차 매니아들에게는 굉장히 매력적인 공부가 될 것같았습니다.



요즘 토요타와 렉서스가 강렬한 프런트를 내세우고 있는데 

해가 갈 수록 프런트가 무시무시해지고 있습니다.



메가웹에서는 차량들을 구경만 할 수 있는게 아니라 직접 만져보고 탈 수도 있도록 했습니다.

마치 전시장처럼요... 센추리는 80년대 고급차 같은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실내에 들어서면 전자장비와 편의장비는 제법 갖추고 

있는 차량입니다. 하지만 인테리어 디자인도 굉장히 보수적이어서 젊은 층은 별로 좋아하지 않을듯 싶어요

저도 이제는 젊은 층에서 벗어나려는지 저는 꽤 좋았습니다.

1억을 넘기는 가격만 아니라면... 



건담의 지온군이 쟈크대신 야리스를 타고...

샤아 아즈나블 전용 야리스인데요 요놈만 만져볼 수 없었어요

고급차는 아니지만 이정도 튜닝을 하고 도로에서 질주한다면.... 오덕후 소리를 듣겠죠?



메가웹에는 토요타의 모든 차량과 튜닝 파츠를 장착한 차량들이 대거 전시되어 있었으며

장애인을 위한 복지 차량도 전시되어서 정말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4D 씨어터도 들어가서 체험을 했습니다.

버클 업!!! 이라는 이름의 영상은 안전벨트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용 영상인데

생각보다 재미도 있고 짜릿함도 있었습니다.



메가웹 2층에는 가주 레이싱, TRD등 토요타의 모터스포츠 활동과 튜닝과 관련된 차량들과 파츠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원 메이크 레이스의 86과 르망 레이스에 나가는 LFA도 전시되어 있었고 당연히 그란투리스모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가주 레이싱 부스에서 직원과 잠시 이야기도 나눴는데 몇 가지 자료를 요청하니 

일본어와 한자가 가득한 A4용지를 한 묶음 주더군요 ㅡㅡ;;;;


간략하게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전시 차량들을 살펴봤는데요 



요즘 대세가 되고 있는 친환경 차량도 제법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전기차, 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지차... 



그리고 미래형 개인용 이동 수단인 i- 로드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스쿠터와 경차를 충분히 대신할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도 자동차를 혼자서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엄청 많은데... 

그런데 일본과는 문화가 많이 달라서 국내에서 1인용 이동 수단이 자릴 잡기에는 쉽지 않을듯 합니다.

진작에 자릴 잡으려고 했으면 스쿠터나 오토바이가 엄청 많았겠죠



그리고 면허증을 제시하고 정해진 도로를 따라서 시승할 수 있는 라이드 원 스테이션도 있습니다.

국제 운전 면허증을 발급받지 못해서 아쉽게도 패스 했습니다 ㅠ_ㅠ;;


다음엔 꼭!!!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던 역사관은 자동차의 역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여긴 토요타 차량만 있는게 아니라 타 브랜드의 차량들도 만날 수 있어요



그리고 지름신을 부르는 곳도 있고



리스토어 하는 것을 실제로 볼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도 있고요



짧은 일정 때문에 모든 차량들과 모든 장소를 제대로 체험하지는 못했지만

자동차 매니아라면 오다이바에서 꼭 들러야 할 곳이 바로 메가웹입니다.


개인적으로 친환경 차량은 디젤이 아니라 하이브리드보다와 전기차가 대세가 될 것이라고 했었는데

디젤이 올해 디젤게이트 때문에 이런저런 이슈가 많아져서 

하이브리드가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는데요, 현대는 아직 양산형 하이브리드 기술이 워낙 뒤쳐져서

마케팅이나 언론 플레이를 본격적으로 하지 않고 있지만 현대가 토요타 차량의 연비를 80%정도 따라 붙을 시점이 된다면

아마도 하이브리드 열풍이 시작되지 않을까 싶네요...


메가웹에서는 토요타의 하이브리드를 비롯한 최신 친환경 기술도 만날 수 있으니 

자동차뿐 아니라 교통이나 미래 기술에 대해 관심 있는 분들도 방문해보길 권장합니다.


게다가 공짜라서 부담도 없습니다. 




Posted by 카앤드라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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