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인봇 이야길 해볼까 합니다.


오랜만에 다시 시작한 블로그에 아직 맛(?)이 들리지는 않았는데, 최대한 시간을 내서(사실 시승하러 나가야 하는데 비가와서)

블로그 운영을 하려고 하는 것이니 자동차 이야기가 아니어도 재미있게 봐주세요 ㅎㅎ


나인봇은 2014년 스타플릿 이라는 업체에서 수입이 되었고, 당시엔 세그웨이의 중국산 이라는 생각과 한번쯤 타보고 싶다는 생각만 했었는데요 올해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출정식때 인사한 나인봇 컴퍼니의 김상우 대표를 통해 나인봇에 대해서 한번 설명을 듣고

분당에 있는 나인봇 컴퍼니를 찾아가서 나인봇과 나인봇 원을 잠시 타봤습니다.


그리고 나인봇의 매력에 빠져서 지르려고 했으나 주위의 압박으로 잠시 접었고요

이후에 감상우 대표가 일주일정도 나인봇을 시승할 기회를 줘서 신나게~ 탔습니다.

(사실 일주일 중 비가 오는 날이 4일이나 되어서 2일 정도 밖엔 ㅠㅠ)


그리고 올 여름에 나인봇의 미니 버젼이 나온다는 이야길 듣고



무조건 사야지... 라고 다짐을!!!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시즌 마지막 경기!!


나인봇 미니를 처음 봤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11월 17일에 처음 발매를 할 예정이라고 하여

그 자리에서 2대를 예약!!




드디어 나인봇 미니 프로를 구매했습니다. (판매 가격 약 100만원)

저는 현장 구매 + 사전 예약 고객으로 약간 할인 혜택을 받았습니다. (4% 정도)

 


그리고 오피스텔 복도에서 연습 주행

이거 운동 신경이 부족한 사람들은 처음에 승차에서 부터 어리버리 하는데요

우리는 처음부터 문제없이 승차!!


카홀릭의 김학수 기자 (<< 김기자 페이스북 링크)는 올라가다가 어리버리 하더니만 제 나인봇을 이십미터쯤 날려버리더군요...

X 생퀴...





나인봇 미니 프로는 샤오미 나인봇과는 많이 다릅니다. 모터와 배터리도 다르고 승차 인원의 한계 몸무게도 달라요

저에게 가장 매력적이 었던 것은 배터리의 용량으로 인해 멀리 갈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샤오미는 22km 나인봇 프로는 35km


그리고 무릎바 탈착이 쉽다는 것과 약간은 다른 모양도 매력으로 다가왔네요





나인봇 미니 프로는 차체 라이트를 설정하는 항목이 있어서 다양한 멋을 낼 수 있어요

전조등도 켤 수 있고 속도를 줄일 때는 빨간 빛을 뒤로 뿜어낼 수도 있고요

9개의 모드를 통해 각각 다른 빛의 패턴을 보여줍니다. 사이키처럼 반짝반짝 할 수도 있고 키트처럼 빛을 좌우로 와리가리

하도록 하는 설정도 가능해요 



그래서 요놈을 타고 여기저기 다 돌아다녔습니다.

한강 변을 따라서 안쪽으로 마련된 산책로도 달렸고



사진 기자랑 함께 헤이리에서 사진을 찍을 때 헤이리를 한바퀴 돌기도 했으며



운정 신도시에도 가져가서 다양한 노면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나인봇 미니 프로는 바퀴가 제법 커서 인도와 함께 있는 자전거 도로에서도 다닐 수 있으며, 도로의 이음새도 잘 지날 수 있습니다.

저는 가양대교 근처에 있는데 여기에서 홍대 까지는 한강변을 따라서 왕복도 가능하고요 (가양대교에서 합정역 까지는 약 25분 소요)

서울역에 있는 연세 빌딩에 시승 차량을 수령하러 갈때도 가양대교에서 서울역까지 추가 충전없이 갈 수 있었어요


최대로 많이 달린 거리는 가양대교(가양동)에서 한강 남단길을 따라서 반포까지 가서 반포대교를 건너서 다시 강북로의 한강 산책로를 이용하여 양화대교를 통해 다시 강을 건너서 가양동까지 온 것입니다.

중간에 커피 한잔을 하면서 전원을 한번 꺼서 전체 주행거리를 확인하지 못했는데 대략 80~90kg의 남성이 타면 30km 정도의 주행이 가능하며 50~60kg의 여성이라면 35km의 주행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까지 285km나 달렸어요. 지난 주말에 인제 스피디움에서도 탔는데요

나인봇이 아닌 나인봇 미니 프로도 인제스피디움 패독에서 호텔이나 콘도까지 충분히 다닐 수 있으며 2층에 있는 주차장에 오르는 오르막도 걸어가는 속도보다는 훨씬 빠르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타이어는 자전거 공기를 넣는 것과 동일하게 넣을 수 있으며 충전기는 노트북 어댑터 보다는 약간 큽니다. 

그리고 휴대폰을 통해서 원격 조정도 가능하며 에너지 효율이 좋아서 완충이 아닌 부분 충전은 생각보다 빠릅니다

완충이 4시간이니 1시간이면 25% 충전일텐데 1시간에 35% 정도 충전이 되더군요


이제 겨울이라서 날씨가 좋지 않으면 멀리 타기엔 힘들겠고 가까운 산책에만 사용할 예정인데

여러모로 생각했던 이상으로 매력적인 나인봇 미니 프로 입니다.  

Posted by 카앤드라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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